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달 발표하고 있는 수출입동향을 통해 새로운 투자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끝을 모르게 치솟고 있으며, 이로인한 여파로 인해 국내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가와의 전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22년 3월 수출실적을 보면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등의 수출 실적의 호조가 부각되고 있으나 앞으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체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 수출 호조 품목의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이 되어, 새로운 투자섹터가 없을까 보도된 자료를 살펴보던 중 '신규 유망 품목별 수출 추이'라는 정보가 눈에 들어왔다.
신규 유망 품목별 수출 추이
OLED의 경우 해당 기업의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되었고, SSD의 경우 반도체 주식으로 투자 아이디어로 보기가 어려웠다.
마지막 MCP라는 수출 품목이 생소하였는데, 연간으로 320백만달러 정도의 수출규모로 한화로 환산하였을 때 40조원이나 되는 큰 규모의 시장을 가진 품목이었다.
MCP란?
MCP란 멀티칩패키지(Multi Chip Package)의 약자로서,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로 묶어 단일칩으로 만든 반도체를 말하는 단어이다. 최근 작은 기기안에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폰 기기에 핵심부품으로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련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파악하였다. MCP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관련 수혜주이다. 하지만 해당 주식의 경우 MCP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이 연계되어 있어 MCP만의 투자처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었고, 양사로 부터 MCP 후공정 주문을 받는 OSAT 기업을 관련 주식으로 보는게 좋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MCP 관련 주식
1. 하나마이크론
2. 테스나
3. SFA반도체
4. 엘비세미콘
5. 네패스아크
6. 시그네틱스
OSAT 관련 주식 주가흐름
위 6개 업체의 최근 5년간의 주가흐름을 차트만을 가지고 알아보았다. 수출실적의 호조로 인한 매출 증가 재료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모습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우선 해당 기업에 대해 개별적으로 좀 더 알아보고, 상승여력을 확인 한 후에 투자로 실제로 이어지게 할지를 고민해봐야겠다.